네오플, 던파 IP 개발에 전 분야 세 자릿수 인재 채용에 나선 이유는?

동아닷컴 입력 2021-09-23 16:11수정 2021-09-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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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잇따른 연봉 인상에 나서며, 인재 지키기에 주력했던 게임사들이 하반기 들어 잇따른 공개 채용 소식을 통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 넥슨,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경우 이전과 다른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채용 설명회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 인턴 프로그램 개선 및 블라인드 채용 등 새로운 방식의 인재 채용 정책을 내세우는 중이다.

네오플(자료출처-게임동아)

이러한 인재 확보 경쟁이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와 서울 두 지역 지사를 아우르는 독특한 복지 제도와 함께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는 네오플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네오플의 복무 환경은 매우 독특하다. 지난 2015년 제주로 본사로 옮긴 네오플은 2020년 서울 지사를 설립하여 서울과 제주 두 지역의 지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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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으로 나뉘어 지사를 운영하는 만큼 복지 정책도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먼저 제주 본사의 경우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 항공 마일리지 지급 및 사내 식당 조·중·석식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지 후생 제도를 운용 중이다.

네오플 제주 본사 전경(자료출처-게임동아)

한마디로 제주에 혼자서 부임하는 이들이나 가족과 함께 부임하는 이들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가 갖춰져 있는 셈이다.

서울 지사의 경우 올해 초 개발 직군 5,000만 원, 비개발 직군 4,500만 원으로 상향된 신입사원 초임과 리프레시 휴가 등 기타 공동 복지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서울 지사 설립 당시에는 제주에서 서울로 근무지를 이전할 경우 기혼 직원에게 최대 4억 원, 미혼 직원은 2억 원에 달하는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별도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의 지원 정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렇듯 기존 게임 회사들과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내세운 네오플은 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2021 네오플 공개채용(자료출처-게임동아)

네오플은 지난 13일 2021년 공개 채용 소식을 알렸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 전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는 상당한 규모다.

서울 지사의 경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개발을 맡게 되며, 제주 지사에서는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네오플이 여느 대형 게임사 못지않은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는 자사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신작을 비롯한 대형 게임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버킬(자료출처-게임동아)

네오플은 지난 8월 5일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오버킬(OVERKILL)’을 비롯한 던파 IP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먼저 ‘오버킬(OVERKILL)’은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뛰어난 비주얼과 원작의 역동적인 액션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PC 온라인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특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정헌 넥슨 대표가 직접 “‘오버킬’은 개발팀 규모를 확대해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이용자가 즐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차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힐 만큼 넥슨의 차세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프로젝트BBQ(자료출처-게임동아)

아울러 새로운 던파의 유니버스를 담은 새로운 형태의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BBQ’와 1대1 PvP ‘등급전’과 2대2 PvP ‘주점난투’, 고대던전 ‘왕의 유적’과 ‘비명굴’, 로터스 레이드 등 던파 IP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구현한 ‘던파 모바일’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윤명진 네오플 이사 및 총괄 디렉터(자료출처-게임동아)

이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네오플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던파’의 개발 디렉터로 활약한 윤명진 이사를 신규 총괄 디렉터로 선임하는 등 적극적인 내부 정비를 마쳤으며, 대규모 인력 충원을 통해 개발 ‘부스트 샷’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채에 네오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선보이게 될 네오플의 신작들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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