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명장’에 요리 최창업-제과 안종섭-미용 안영희 씨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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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장려금 1500만원씩 지급

‘2021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최창업, 안종섭,안영희 씨(왼쪽부터)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서 명장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2021 대전시 명장’으로 선정된 최창업, 안종섭,안영희 씨(왼쪽부터)가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서 명장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한 분야 직종에서 오랫동안 전념하며 장인정신을 이어온 ‘2021 대전시 명장’ 3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명장은 유성관광호텔 운영사인 ㈜유성에프에스 최창업 이사, 성심당 운영사인 로쏘㈜ 안종섭 이사, 빕스 헤어 앤 공예연구소 안영희 대표 등이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조리기능사이기도 한 최 이사는 올림피아호텔서울에 이어 유성관광호텔 등에서 조리 직종에 33년 넘게 일해 왔다. 2012년 대전에서 열린 세계조리사회총회에서의 수상은 물론이고 2018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안 이사는 제과·제빵 직종에서 국내 최고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성심당에서 37년 넘게 일해 왔다. 2004년 제과기능장, 2019년 고용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미용 직종에 31년 넘게 종사해 왔으며 2004년 미용장을 취득했다. 지난해 고용부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들 3명의 명장에게 앞으로 5년간 각각 15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기술 연마와 후진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19년 1명, 지난해에 3명의 시 명장을 선정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2021 대전시 명장#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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