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부족한 것 vs 잘하는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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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참가국 16개 팀 중 15위에 그쳤다. 일본은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신화에 열을 올린 한국(평균 180.2cm)이 리시브 효율 12위(21.9%)에 그치는 동안 일본은 리시브 효율 1위(40.7%)로 작은 키(176.2cm)를 극복했다. 21세기는 부족한 걸 탓하기보다 잘하는 일에 더 집중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아닐까.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부족한 것#잘하는 것#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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