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좀비다… 정찬성 전원일치 판정승

강홍구 기자 입력 2021-06-21 03:00수정 2021-06-2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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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페더급 美 이게에 승리
오르테가에 패하며 멀어졌던
타이틀 재도전 속도 붙을듯
‘코리안 좀비’ 정찬성(위)이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미국의 댄 이게를 제압하고 있다. 정찬성은 이날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2011년 UFC 입성 후 첫 판정승이다. UFC 트위터 캡처
‘코리안 좀비’ 정찬성(34·페더급 랭킹 4위)이 UFC 페더급 타이틀 재도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찬성은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5’ 메인이벤트에서 미국의 댄 이게(30·8위)를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3명의 부심 가운데 2명은 49-46, 1명은 48-47로 정찬승의 우세를 판정했다. 정찬성이 KO나 서브미션이 아닌 판정승을 거둔 건 2011년 UFC 입성 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정찬성의 통산 전적은 17승 6패가 됐다.

타격전에 강점이 있는 정찬성은 이날 이게를 상대로 테이크 다운을 5차례 시도해 3차례 성공하고, 3차례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그라운드 싸움을 펼쳤다. 2라운드 도중 왼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 속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펼쳐갔다.

정찬성은 경기 뒤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맥스 홀러웨이는 펀치 파워가 없다. 하지만 난 펀치 파워가 있다”며 대결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2위)에게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 도전에서 멀어졌던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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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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