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최고의 회담” 與 “건국 이래 최대 성과”… 野 “비핵화-백신 로드맵 구체적이지 않아”

강성휘 기자 , 유성열 기자 입력 2021-05-24 03:00수정 2021-05-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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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文 3박5일 스케치]
與소병훈 “中에 설명을” 野 “속국이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최고의 회담”이라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난 뒤인 22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회담의 결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대한 것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백신 파트너십 체결과 한국군 백신 직접 지원과 관련해 “(미국) 내부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고 하는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특별히 중시해 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이 벅차다”며 “동맹과 안보뿐만 아니라 백신과 경제협력, 양국 파트너십 확대까지 모든 의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역시 “미사일 지침 폐지는 건국 이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비핵화 전략과 백신 공급 로드맵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백신 파트너십 구축과 한국군 백신 지원에 대해서는 “뜻깊은 성과”라면서도 “자아도취에 빠지기에는 아직 엄중한 시기”라고 했다. 정의당도 논평을 통해 “백신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파격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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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한미 정상회담에 중국 견제 내용이 많이 들어 있으니) 귀국길에 주요 수행원 중 한 사람은 중국에 들러 회담 관련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야당이 “치욕 외교를 권유했다” “중국의 속국이냐”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소 의원은 23일 글을 내렸다.

강성휘 yolo@donga.com·유성열 기자
#문재인#조 바이든#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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