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확장’ 결국 폐기… 가덕신공항 공식화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3-31 03:00수정 2021-03-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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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내년 3월까지 조사 완료 계획
정부가 4·7 재·보궐선거를 8일 앞두고 김해 신공항 확장 사업을 백지화하고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를 10개월 만에 끝내기로 하는 등 속도전을 펼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6일 공포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덕도신공항법)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후속 조치 계획을 30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서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 곧바로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용역기관을 선정하고 조사에 착수해 내년 3월까지 10개월 내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15년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발주부터 조사 완료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 사전타당성조사에 걸리는 기간이 종전보다 6개월가량 단축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신공항 예정지를 부산 강서구 가덕도로 못 박은 특별법에 따라 입지 선정 절차가 생략되며 조사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 계획을 포함한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은 올해 6월 전 발표된다. 국토부 내 임시 조직인 ‘가덕도 신공항 건립추진 태스크포스(TF)’도 가덕도신공항법 시행일인 9월 17일에 맞춰 정규 조직인 ‘신공항건립추진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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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김해신공항#확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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