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돌봄 공백, ICT로 채울 수 있을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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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協, 26일 포럼 개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제사회서비스프로젝트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1차 포럼’을 개최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포용적 복지 구현과 ICT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따라 향후 ICT를 활용한 정책들이 코로나19 이후 새로 재편될 사회보장제도 전반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에 국내 공공·민간 영역에서 ICT를 활용한 사회보장체계의 그간 성과와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이 포럼의 목적이다.

포럼은 서상목 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강충경 펩스젠 대표(전 호서대 교수)가 ‘e-welfare’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안토니오 로페스 페레스 국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ICT와 사회복지서비스 접목에 관한 국제적 동향’, 한은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연구위원이 ‘우리나라 사회서비스 공공분야의 ICT 활용 성과와 과제’,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가 ‘우리나라의 ICT 관련 돌봄서비스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문인혁 동의대 로봇·자동차공학전공 교수, 송원경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손일룡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참여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댓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진행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지역사회 돌봄#공백#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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