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작년 준우승자, 16강서 집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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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세계 21위 디미트로프에 완패
나달-조코비치는 가볍게 8강에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달성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35·스페인)이 호주오픈 8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파비오 포니니(33·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3-0(6-3, 6-4, 6-2)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이날 2세트 2-4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4게임을 이겨 세트를 따오는 집중력을 보여주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21승이 돼 이번 대회에 불참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9·스위스·20승)를 넘어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나달의 대기록을 막을 강력한 후보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와의 16강전에서 2시간 56분 만에 3-1(7-6<7-4>, 4-6, 6-1, 6-4)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오픈 3연패에 도전 중인 그는 앞선 테일러 프리츠(31위·미국)와의 32강전 도중 오른쪽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노련한 플레이로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3위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은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1위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에게 0-3(4-6, 4-6, 0-6)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팀은 ‘언포스트 에러(자기 범실)’를 41개나 쏟아내는 등 부진을 거듭한 끝에 탈락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준우승자#16강#라파엘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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