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득이 줄어든 특고, 프리랜서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지난해 1, 2차 지원 때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0만 원이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지난해 10월과 11월 중 특고 및 프리랜서로 활동해 총 50만 원 이상 소득이 있어야 한다. 또 2019년 연소득이나 연수입이 5000만 원 이하이고,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 소득이 △2019년 월평균 △2019년 12월 △지난해 1월 △지난해 10월 △지난해 11월 가운데 하나보다도 25% 이상 감소해야 한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8일부터는 관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 경우 신분증과 통장사본, 증빙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신청한 인원이 많으면 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금은 2월 말 지급한다.
25일부터는 저소득 방문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 신청도 시작된다. 재가 요양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장애아 돌봄, 가사 간병 등 방문 돌봄 서비스 종사자와 방과후 학교 종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해 연간 6개월 이상 월 60시간 이상 일하고, 2019년 연소득이 1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증빙서류를 내지 않아도 지원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청 인원이 예산 범위를 초과하면 2019년 연소득 기준으로 저소득자부터 지원한다.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방문 돌봄 종사자 한시지원금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2월 말에 받을 수 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
[박제균 칼럼]윤석열 對 선거귀신
파괴력 입증한 윤석열…대선 지지율, 서울-충청-주부 높아
윤석열, 사퇴 후 지지율 수직 상승 32.4% 1위…이재명 제쳐
‘신도시 맵 해킹’ LH-‘영끌’ 변창흠…‘부동산 어벤저스’ 풍자
“쉿! 이름도 지번도 절대 유출말라” LH, 직원들 내부단속
“북한은 오늘 ‘혁명 자금’ 깨는 날…‘전 재산 날리지 말라’ 경고”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