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위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6.2%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1.3%였다. 다만 의견을 유보한 부동층이 22.5%로 집계돼 이들의 표심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견제 심판론’은 서울 전 지역에 걸쳐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층이 두꺼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에서는 ‘견제 심판론’이 55.4%로 가장 높았고, 다른 21개 구에서도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 조사기간: 2020년 12월 27일~29일 - 조사대상: 서울 만18세 이상 남녀 -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면접 - 표본크기: 800명 - 표본추출: 유선RDD(23.5%)+휴대전화 가상번호(76.5%) -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2020년 11월 행안부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응답률: 11.0% - 표본오차: ±3.5%(95% 신뢰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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