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후계자-젊은 CEO 위한 ‘지식공유의 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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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제9기 Young CEO 과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치경제적 환경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정체된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으로 젊은 리더들의 새로운 시각과 도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맞춰 연세대 에서는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 3세 경영 후계자 및 20, 30대 젊은 CEO, 신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 CEO를 위한 ‘제9기 연세 영CEO 과정’을 개설한다.

2017년 3월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8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2019년 하반기부터 2기 총동문회가 결성돼 총 500여 명의 경영자 2세 및 리더들이 가입돼 서로의 단합과 2세 경영자로서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매니지먼트, 재무 회계, 마케팅 전략, 해외직접투자(ODI·Operation, Decisions & Information Management)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뉴비즈니스 관련 콘텐츠, 예술과 문화 체험, 멘토 CEO와의 만남, 우수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연세대 교수진을 비롯해 박길재 삼성전자 부사장, 박영택 성균관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욱정 KBS미디어 PD,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미경 CMK이미지코리아 대표, 황보현 솔트룩스 CCO 등 학계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과정 수료 시 부여되는 특전으로는 세브란스 체크업(세브란스빌딩-서울역) 건강검진 시 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의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창조적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총장 명의의 수료증 또한 주어진다.

제9기 연세 Young CEO 과정의 교육 기간은 2021년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두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2개의 강의를 진행한 뒤 석식을 제공한다. 60명 내외로 모집하며 참가 대상은 가업 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2, 3세 경영 후계자 및 20, 30대 젊은 경영인, 신규 사업을의운영하고 있는 창업 CEO 등이 해당된다. 강의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내 동문회관에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3월 19일에 마감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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