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82명, 이틀째 700명선 위협…수도권 489명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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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0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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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682명 확인돼 누적 4만98명(해외유입 4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2월29일(813명), 12월 9일(686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최근 확진자 발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월 1차 확산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700명 선을 위협 중이기도 하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646명이다.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 발생이 75% 이상이다. 이밖에 △부산 31명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등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19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7명 등이다. 이들 중 20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1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0명이다. 누적 3만637명(76.41%)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564명(치명률 1.41%)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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