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9일 여의도 일대 민노총 집회 전면금지”

박창규 기자 입력 2020-12-04 03:00수정 2020-12-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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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미만이 모인다 해도 불허키로 서울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이 4∼9일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 신고한 모든 집회에 대해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10인 미만이 모인다고 해도 불허한다는 결정이다.

서울시는 “민노총 등 7개 단체가 4일부터 여의도 일대 23곳에서 집회 개최를 신고한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단체들에 금지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4일부터 9일까지 23곳에서 10인 미만의 집회를 신고했으나 합치면 1000명이 넘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개별 집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수칙을 지켰더라도 단체들이 연대해 대규모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는 10인 이상 모이는 집회는 금지되고 있다. 서울시는 특히 매일 평균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3일엔 역대 최대인 2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뒤 대학별 논술고사 등으로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회는 더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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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시#민노총#집회#전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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