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산 고분군[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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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은 5∼6세기 아라가야의 중심지였다. 지금도 수많은 가야 유적이 발굴될 정도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함안군청 뒤에는 많은 구릉이 보이는데 바로 ‘말이산 고분군’이다.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총 37개의 고분으로 구성돼 있다. 해발 40∼70m의 구릉으로 이뤄진 고분군 사이에는 약 2km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한적한 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말이산 고분군#경남 함안#아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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