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도장설비 히든챔피언… 세계 시장서 인정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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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글로벌 부문

허노환 대표
허노환 대표
자동차 제조설비 중에 도장설비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파일란트가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글로벌 부문)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회사는 공장 자동화와 운영시스템 환경설비 관리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최근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일란트는 자동차 도장설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기술력을 쌓아갔다. 지금은 설비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중국 옌청, 미국 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인도 아난타푸르 등에 해외법인도 두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알제리,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업체에도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선 초소형 화물 전기차를 생산하는 디피코 횡성 공장 건설에도 참여했다. 한편 파일란트는 대외적으로 공장 자동화 설비 기술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인재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노환 대표는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원칙으로 삼고 임직원을 전문성 있게 육성하는 데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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