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 경진대회서 ‘농소황토부추작목반’ 대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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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10월 21일 ‘제6회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웹+세미나·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하고 생산부문 7건, 유통 온라인부문 3건, 유통 오프라인부문 2건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다양한 GAP 인증 농가의 실천 및 유통분야 성공사례를 발굴해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촉진하고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6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울산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2017년 10월에 GAP 인증을 받은 23명의 농업경영체가 결성한 조직으로 연 매출 29억 원의 부추를 생산한다.

농소황토부추작목반은 관행 농업의 틀을 깨고 깨끗한 농장에서 안전농산물 생산에 헌신해왔고 특히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MOU) 등 협업으로 열린 소통을 통해서 환경과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GAP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이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깨끗한 재배환경 유지 관리를 위하여 시설하우스 주변 제초 작업, 선별장 내부 정리정돈, 농기계 작업 전후 에어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복·농약·비료 등 농자재 정리정돈 및 청결상태 유지 등으로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있다. 또 부추 결속기 작업 전후 에어청소를 실시하는 등 수확 후 위생적이고 청결한 선별 및 포장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농업환경 보전 등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농업과 농촌을 실현하고 있다.

농소황토작목반 관계자는 “앞으로도 GAP 인증 기준 준수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작목반원과의 상호 소통 강화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부추를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 농업 환경 보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AP 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관리기준에 따라 깨끗하게 관리해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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