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문화관광해설사로 무료 봉사를 해온 황민성 씨(63·사진)가 9월 11일 당진 한진포구에서 물에 빠진 여행객 2명을 구조한 공로로 11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씨는 광명시민이다.
황 씨는 당시 해설봉사를 위해 한진포구를 찾았다가 어디선가 “살려 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무조건 달려갔다고 한다. 현장에선 윤모 씨 등 여성 여행객 2명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생각도 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였다”는 황 씨는 일단 주변에서 서둘러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다. 약 100m를 헤엄쳐 여성들에게 닿은 그는 고생 끝에 2명 모두 무사히 구해냈다.
황 씨는 “윤 씨가 살아줘서 내가 더 고맙다. 그 일을 계기로 더 선한 삶을 살고 싶단 맘을 먹었다”고 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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