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13명, 81일 만에 300명대…수도권 181명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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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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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한 1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영수증을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8월21일(324명) 이후 처음이다. 2020.11.18/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한 1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영수증을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8월21일(324명) 이후 처음이다. 2020.11.18/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1일 만에 3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313명 확인돼 누적 2만9311명(해외유입 42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광복절집회 등의 여파로 확진자수가 200~300명로 크게 늘었었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245명이다.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수가 이어졌다.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 9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도 68명으로 최근 며칠보다 크게 늘었다. 아메리카에서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외 아시아에서도 21명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도 각각 8명, 1명씩 확인됐다. 이들 중 50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이다. 누적 2만5973(88.61%)이 격리해제돼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496명(치명률 1.69%)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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