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人 서고 운영해 독서열을 높이자[내 생각은/우도형]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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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우리 아파트 관리실 1층에서는 무인 서고를 운영하고 있다. 그 덕에 책 읽는 주민들이 예전보다 상당히 늘었다. 현재 서고에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기증한 도서가 400여 권에 이른다. 발행 연도가 오래된 낡은 책도 있지만 최근에 발행되어 유행 중인 신간 서적과 베스트셀러들도 더러 있다. 독서는 습관이 중요하며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도 스스로 하루에 1, 2시간이라도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독서는 내면을 성장시키고 옛 선현들과의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살아가는 데 많은 정보를 준다. 책은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의 보고라고 생각한다. 틈만 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기대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각종 지식과 정보로 정신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책을 읽는 풍토를 만들었으면 한다.

우도형 서울 강남구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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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서고#독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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