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종인 10일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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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장측 “소통-협치 당부하는 자리”… 靑, 9일 與지도부 초청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사랑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는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8일 “박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야 대표에게 평소 소신인 소통과 대화, 협치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이 21대 국회의 의장에 취임한 뒤 양당 대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선 9일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이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 대표 취임에 따라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대응 방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민주당의 주요 입법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우열 dnsp@donga.com·박효목 기자
#이낙연#김종인#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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