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뿔싸… 2위→공동6위 밀려 우승 멀어져

김정훈 기자 입력 2020-09-08 03:00수정 2020-09-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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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3R 티샷 흔들
존슨, 2위권과 5타차 선두 질주
임성재가 7일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파4)에서 어프로치샷을 한 뒤 실망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3∼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임성재는 이날 2오버파에 그치며 단독 2위에서 공동 6위가 됐다. 애틀랜타=AP 뉴시스
2라운드까지 선두 더스틴 존슨(36·미국·사진)과 1타 차였던 임성재(22)가 3라운드에서는 주춤했다.

임성재는 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4타로 공동 6위가 됐다. 전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 64타를 치며 세계랭킹 1위인 선두 존슨을 1타 차까지 따라붙어 기대를 모았던 임성재는 이날 존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했지만 완패를 당했다.

임성재는 경기 초반인 3번홀(파4), 4번홀(파4), 5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하며 경기의 흐름을 잃었다. 티샷 정확도는 64.3%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도 평소보다 20%포인트가량 낮은 55.6%에 불과했다. 최종일 역전은 쉽지 않아졌지만 2007년 최경주의 5위를 넘어 플레이오프 한국인 최고 성적을 달성할 가능성은 남겼다.

반면 존슨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인 잰더 쇼플리(26·미국)와 저스틴 토머스(27·미국)와는 5타 차. 쇼플리는 경기 뒤 “존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전시하듯 보여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존슨이 평상시 하던 대로 한다면 그를 따라잡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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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이 8일 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보너스 상금 1500만 달러(약 178억 원)를 손에 넣는다. 미국 CBS는 “최근 5년 동안 5타 이상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선수가 우승한 확률은 81.4%”라며 “이변이 없는 한 존슨이 우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임성재#미국프로골프#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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