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4월 코로나 걸렸다 완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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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브 하트’ ‘리썰 웨폰’ 등으로 유명한 배우 겸 감독 멜 깁슨(64·사진)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됐다고 24일(현지 시간) 호주 데일리텔레그레프가 전했다. 깁슨의 대변인은 “깁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병원에 1주일간 입원했고 렘데시비르로 치료받았다. 이후 여러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항체도 생겼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깁슨은 스코틀랜드 독립 영웅 윌리엄 월리스의 일대기를 각색한 ‘브레이브 하트’로 1996년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폭력주의자로 참전해 동료들을 구한 데즈먼드 도스를 다룬 ‘핵소 고지’로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 올가 쿠릴렌코, 이드리스 엘바 등 유명 배우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됐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멜 깁슨 감독#코로나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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