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입주자 모집공고
다음 달 11일 이후 청약 예정
총 4447가구 매머드급 규모 단지
일반분양 1718가구
위례·송파·판교 생활권 공유
강남·판교 출퇴근 용이한 교통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신흥2구역 주택재개발지구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이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오는 8월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 원도심 재개발 지역에서 공급하는 4774가구 매머드급 규모에 GS건설 ‘자이’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가 더해진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지상 29층, 31개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718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재건축과 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성남 원도심지역이다. 성남 원도심 일대는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수정구와 중원구 등 2개 지역에 걸쳐 약 27여 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일대 재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여 가구 규모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성남시 내에서도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고 주택 노후화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던 지역이다. 도시정비사업으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비롯해 대대적인 새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입지 주요 특징으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공원 인근 입지)’과 ‘숲세권(숲 인근 입지)’ 환경을 꼽았다. 신흥2구역은 일대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알려졌다.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약 12만㎡ 규모 희망대공원을 비롯해 성남 단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입지로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과 신흥역 이용이 용이하다. 강남과 잠실, 판교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 도로망으로는 헌릉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고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판교신도시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희망대초와 성남서중, 성남북초, 성남여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경기 성남교육도서관과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 있다.
GS건설 분양소장은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그성 등 우수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수정구의 경우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크고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호도 높은 1군 건설사 브랜드가 합쳐진 대규모 단지로 향후 성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가 합쳐져 분양 전부터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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