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스마트 양식사업 진출… 부산시와 ‘클러스터 조성’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사장(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GS건설 제공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산업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사장(오른쪽)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GS건설 제공
GS건설은 부산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양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기장군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안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스마트양식은 해양오염에서 안전한 청정 해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해수를 정화해 양식에 최적화된 물을 제공하고, 양식장의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사용된다. GS건설 측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 폐수의 처리에 관한 ICT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순환여과시스템과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gs건설#스마트 양식사업#부산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