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SNS 팔로하면 전통시장 바우처 줍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내달 31일까지 하루 500명에 증정

경기 수원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성행궁(華城行宮)을 팔로하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주는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화성행궁 야간 개장(사진)은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 경치와 문화재를 관람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반까지 운영된다. 관람객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행궁마실(@hanggung_picnic)’을 팔로하거나, 행궁 안에 들어와 ‘달빛 정담’ 글자 옆의 달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화성행궁 신풍루 앞 이벤트 부스에서 받으면 된다. 바우처는 이벤트 기간에 하루 500명씩 선착순 지급한다. 수원화성 인근의 지동시장에 있는 50여 개 식당에서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설이나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방문객은 자유롭게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화성행궁#sns#전통시장#바우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