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5주년 공영쇼핑 “올 판매실적 1조-흑자전환 도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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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희 대표 “中企 지원에도 앞장”

공영쇼핑이 개국 5주년인 올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실적 1조 원과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쇼핑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업계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국 5주년 브리핑을 열고 “올 하반기(7∼12월) 판매·마케팅 전략을 조기 수립하는 등 상승 기조를 가속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기반 사업 추진, 직매입 100% 실현 등 혁신전략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판매 수수료 인상 및 의무송출채널 지정’을 꼽았다. 홈쇼핑 업계는 일종의 채널 자릿값인 송출 수수료가 올라가면 판매 수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며 의무송출채널 지정을 통한 송출 수수료 인하를 주장해왔다. 그는 “의무송출채널 지정을 통해 송출 비용을 절감하고 이것이 판매업자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상생과 공존의 유통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공영쇼핑#판매실적#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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