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 참여기업 모집… 내달 17일까지 홈피접수

서울시가 12월 조성되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서울에너지공사 사옥에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건물 옥상과 벽면, 주차장, 보도 등에서 다양한 태양광 신기술과 부속 장치의 성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태양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제품 성능 시험에 드는 비용과 설치 및 시공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장 1년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실증을 마친 뒤에는 서울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에서 성능확인서를 발급해줄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서울에너지공사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17일까지 서울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