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배우 존 웨인도 공항서 이름 빼자”

김예윤 기자 입력 2020-06-29 03:00수정 2020-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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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의회서 野의원 제안… ‘존 웨인 공항’ 개명-동상철거 요구
‘미국 서부극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배우 존 웨인(1907∼1979·사진)의 동상이 철거 요구에 직면했다. 그는 생전 “흑인이 노예였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27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야당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은 남부 샌타애나에 위치한 ‘존 웨인 공항’을 원래 이름인 ‘오렌지카운티 공항’으로 바꾸고 공항 내 웨인 동상 역시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주요 온라인 청원사이트 등에도 철거를 요구하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웨인은 중부 아이오와주에서 출생했지만 유년 시절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역마차’ ‘아파치요새’ ‘리오그란데’ 등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계 은퇴 후 사망 때까지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에서 지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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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존 웨인#동상철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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