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미취업여성 IT인재로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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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2019 원.더.풀. 프로젝트’ 수강생들.
2019 원.더.풀. 프로젝트’ 수강생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일대산학협력단이 청년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정보기술(IT) 무료교육과 취업까지 지원해주는 ‘2020 원.더.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7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원하는 일로 더 나은 삶 만들기 풀”이라는 의미의 ‘원.더.풀. 프로젝트’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업 의지가 있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여성 중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IT 분야 무료교육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총괄책임자인 서일대 송한춘 정보통신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2020원.더.풀. 프로젝트’를 수료할 경우 청년 여성 인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으로 연계·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교육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돼있다”며 “서울시 청년 여성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SW개발 전문기업인 ㈜더브레인에스(대표 고청심)가 맡았다. 비전공자나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웹개발 핵심부터 전공자들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과 웹 크롤링까지 다양한 기술 분야 강의가 준비돼 있으며 △직업과 진로 △인사이트 특강 △취업과 면접 등을 주제로 CEO 특강을 실시해 직무소양 교육과 취업 컨설팅까지 진행된다. 원.더.풀. 프로젝트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3개월간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더브레인에스 교육장(4, 7호선 이수역 인근)에서 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인턴연계, 정규직 취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 중 미취업자이면서 만 18세부터 만 34세 이하인 자로 재학생·졸업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업체 실습 프로그램과의 연계는 불가하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기업#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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