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교통 중심 입지 ‘구리갈매 아너시티’ 분양… “지식산업벨트 완성”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23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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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광역교통망, 역세권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는 분양 성패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러한 현상은 지식산업센터에도 적용된다. 임직원 통근이 편리해야 하고 사업과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거주를 위한 아파트보다 교통 요건이 더욱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 지역을 살펴보면 교통망이 발달해 접근성이 높은 곳일수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GDIC광명역’은 역세권 프리미엄을 내세워 단기간에 완판(완전판매)되는 성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분양한 ‘군포 에이스 더블유 밸리’는 오픈 3개월 만에 완판돼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성공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가치를 결정하는 데 교통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교통환경은 분양 성적은 물론 입주 만족도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고 서영건설플러스가 시행에 나선 구리갈매 아너시티가 수도권 동북부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구리갈매 자족유통 시설용지(2-1, 2-2, 2-3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갈매지구는 서울에서 구리와 별내를 잇는 길목에 있어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는 갈매역과 별내역이 위치한다. 또 GTX-B노선(오는 2022년 착공 예정)과 8호선 연장선(오는 2023년 예정), 4호선 별내북부역(내년 예정) 등이 추가로 예정돼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4개 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설 인근에는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도 있다.

여기에 별내와 왕숙, 다산, 남양주 등을 잇는 지식산업벨트 중심축에 있고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 핵심 입지 요건까지 갖췄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서울 동북권에 해당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없어 수요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건물 구조는 업무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연면적 10만5051㎡, 지하 5~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드라이브인과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도입돼 원활한 물류 이송이 가능하고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 2기가 설치된다. 최대 5.4m 높은 층고로 물류 이송을 용이하도록 했고 지하 창고도 마련했다. 또한 하이텍 팩토리와 스마트 팩토리, 소호오피스 등 기업 특성에 맞는 공간 선택도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지하 1층에 접견실과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되고 층별 회의실과 휴게 공간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덴마크 감성으로 꾸며진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구리갈매 아너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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