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곳 사찰서 무료 템플스테이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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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대상 지원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에 이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한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전국 사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인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10월까지 전국 80개 사찰에서 운영되며 신청자 및 함께 오는 1인까지 1박 2일을 무료로 머물 수 있다.

올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도 기간과 사찰을 늘려 시행한다. 신청자와 동반 1인까지 최장 3박 4일 일정이며 참여 사찰도 기존 16곳에서 79곳으로 늘렸다.

원경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를 위로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해서나마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원 대상과 사찰을 확대했다”며 “어려움에 처한 많은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쓰담쓰담 및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참여 사찰 확인과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무료 템플스테이#자영업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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