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선문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반도체 코리아’ 미래 이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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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정보디스플레이 산업의 인재
일상생활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없는 상황은 상상할 수 없다. 거의 모든 전자제품이 사용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또한 모든 산업을 가동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IT기술 원천이기도 하다.

선문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정보디스플레이 산업과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을 이끌 응용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과는 2020학년도부터 기계ICT융합공학부에서 분리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한민국 GDP의 20%를 차지하는 기반산업이다. 전공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뿐 아니라 신소재, 바이오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에 취업할 수 있다. 관련 기업들이 향후 5년간 200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전공자의 미래는 매우 밝다.

○ 반도체 설계·공정·제어 및 응용분야 배워

교과과정은 크게 △기초과학 및 공학 △반도체·디스플레이 설계 및 공정 △반도체·디스플레이 회로 및 제어 △응용 분야 등으로 나뉜다.

1학년은 물리·화학·수학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며 2~3학년 때 본격적인 전공 교과목을 공부하고 실험·실습을 수행한다. 4학년 때는 전공 심화과정을 이수한다.

학과는 2000년대 초부터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학생 전공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사업)과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을 수행했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과 충청권 유일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과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국내외 대학, 기업과 연계한 해외연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언어, 3D CAD 등 커리큘럼 외 교육도 알차다.

교육 인프라도 충실하다. 학과는 전공실습을 위한 청정실 3개(총 200㎡)를 갖추고 있다. 50여 종의 실습장비와 20여 종의 분석·측정 기자재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산업체에서 실무경험을 가진 교수들을 포함, 총 8명의 교수진이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을 지도한다. 선문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여건을 인정받고 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도 전국 최고수준이다. 학과는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와 교수들의 연구과제 수행이 활발해 타 학과에 비해 재학생의 장학금 수혜가 많은 편이다.

○ 충남 주력산업의 핵심 기술인력 활약
학과는 그동안 기계ICT융합공학부 소속으로 정보통신·디스플레이공학전공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이들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대부분 취업했다.

특히 충남도는 디스플레이산업을 주력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학과는 이 분야 기업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어 지역이 선호하는 기술인력 배출에 강점이 있다. 대학 근처 500여개 기업들과 산학협력뿐 아니라 취업도 원활하다.

구체적인 진로는 디스플레이·반도체 및 전자제품 관련 기술개발, 자동화 생산장비, 시스템 운영 및 관리, 제품분석 및 검사, 기술영업 분야 등이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52명이다. 수시에서 43명, 정시(다군)에서 9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입시에선 기계ICT융합공학부 단위로 모집했다. 수시 일반학생전형 3.5대1, 정시 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공학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이 분야 전공자가 할 일은 무한하다. 최고 수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실험실습 시설을 갖춘 선문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는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지역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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