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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레나 세무조사 로비 의혹’ 前 세무서장 참고인 조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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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0 23:14
2019년 3월 30일 23시 14분
입력
2019-03-30 14:43
2019년 3월 30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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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실소유주 강씨, 세무조사 로비 정황
강남 클럽 ‘아레나’ 등을 운영하면서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 실소유주 강모 씨와 사장 임모 씨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아레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씨와 사장 임씨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16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를 받고 있다. 2019.3.25/뉴스1 © News1
서울 강남 소재 클럽 ‘아레나’의 탈세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세무조사 로비 의혹이 제기된 전(前) 강남세무서장을 지난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구속)가 강남세무서장 출신을 세무사인 A씨를 통해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A씨는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 측근에게 현금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A씨를 통해 세무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네 세무조사 무마를 시도하는 등 유착 사실이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클럽 아레나 외에도 강 씨가 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다른 유흥업소 10여 곳에 대해서도 탈세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아레나 장부에서 구청과 소방 공무원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는 기록이 발견되면서, 강씨는 공무원 유착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아레나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매매 알선 장소로도 지목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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