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급식차량 ‘빨간밥차’로 사랑의 나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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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사랑해가 떴습니다’를 통해 우리의 따뜻한 사랑이 미래의 희망이 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빨간밥차’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빨간밥차는 2005년부터 결식 문제 해결과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동식 급식차량이다. 이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면서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빨간밥차는 1시간 내에 600인분 이상의 식사를 조리할 수 있는 취사 장비와 냉장시설을 갖춘 5t 특수 개조 차량이다.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 등에서 연간 45만 명의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빨간밥차는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협력해 2월 12∼17일 6일간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24명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파견했다. 현지 초등학생 480명의 영양공급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배식 봉사를 하고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아만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신축 지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치고 현지 교육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빨간밥차 활동은 빨간밥차 봉사단이 주축이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취약계층 대상 무료배식 활동, 사랑 나눔 축제 등 BC카드 공익행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무의탁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 중이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2014년 1기 발족 이후 6개월마다 새로운 기수를 선발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10기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730여 명의 봉사단원이 누적 3만5500시간 동안 빨간밥차와 함께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C카드는 사회 공헌 인프라 빨간밥차의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이 주는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소셜셰어링(Social Sharing)’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셜셰어링은 야외 급식이 필요한 공익행사에 빨간밥차를 보내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어버이날 효도행사,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문화예술 축제 등 다양한 곳에서 소셜셰어링을 통해 빨간밥차가 활약하고 있다. 소셜셰어링은 야외 공익행사를 개최하는 기관, 단체, 기업, 학교, 개인 등 누구나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금융특집#비씨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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