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배 늘었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8일 11시 48분


코멘트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전 예약을 이용해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보니, 전년과 견줘 98.2% 신장하며 약 2배 가량 매출이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경우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142.6%)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180.3%를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중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에서 14% 가량을 차지했던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올 해 29.2%로 두 배 이상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 등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104.2% 신장하는 등 건강을 중시하는 선물세트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과일 46.3%, 축산 67.2% 신장하는 등 신선 선물세트도 순항 중이며 특히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저렴해진 굴비를 대표하는 수산 선물세트는 418.1%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구매 금액 별 최대 15%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큰 부분이 매출신장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할인 및 프로모션은 강화하고, 기간은 늘린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기간을 이용해 선물세트를 장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