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최초 온라인 보험가입 시스템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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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방카쉬랑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전용 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다. ‘상품비교’ 메뉴에서는 연금보험, 저축성보험, 보장성보험 등 자신의 목적에 맞는 보험 종류를 고른 뒤 상품별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다. 상품 비교 뒤 ‘예상 수령액 확인’, ‘필요정보 입력’, ‘보험료 입금’ 등 3단계만 거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후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비대면 방카쉬랑스의 또 다른 장점은 오프라인에서 가입할 때보다 비용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계약체결 비용, 관리 비용 등이 줄어 사업비용을 약 24%(연금보험, 40세 남성, 10년 납입 후 60세 연금 개시 기준) 절감할 수 있다.

온라인 방카쉬랑스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방카쉬랑스의 월납입 금액(초회보험료 기준)은 2016년 5억 원에서 지난해 20억 원으로 4배로 늘었다. 신규 가입 고객의 80% 이상이 핀테크 활용도가 높은 30, 40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한 금융 거래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보험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면서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보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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