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방학기간 과학실습-문화체험 지원

  • 동아일보

LS그룹은 회사의 핵심역량과 경영활동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접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고 있다.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진행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이어지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국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전국 주요 대학 공대생들과 LS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보트, 자가발전 손전등을 직접 만드는 등 창작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LS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1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그룹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8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들 4개 국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 교실을 열고,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 및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동남아 진출의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는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지역 인근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지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시, 하이즈엉성, 푸토성, 빙롱성, 동나이성 등에 초등학교 10개 건물을 새로 지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지난해 1월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여하고 직접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펼칠 만큼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LS그룹은 올해 1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 원과 지난해 포항 지진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안성 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약 1500가구에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각자의 사업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전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LS산전은 ‘Let’s Make Green with LSIS(LS산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친다.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을 조직해 각 사업장 인근 농촌 마을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공사,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깨끗한 환경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설치지원 캠페인을 해비타트(주거 지원) 활동과 함께하고 있다.

E1은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매칭그랜트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 및 운동화를 5년째 전달해왔다. 예스코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전 점검, 식료품키트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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