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기록부-실기 위주로 수시모집… 정원의 약 70%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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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호 교무처장
백준호 교무처장
용인대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정원 내 961명(일반학생전형 573명, 군사학과특별전형 28명,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141명, 취업자특별전형 8명, 만학도특별전형 3명, 체육우수자특별전형 206명, 특성화고교출신자특별전형 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134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특별전형 12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 45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19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특별전형 58명)이다. 이 중 일반학생전형(인문사회·자연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보통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용인대는 예체능 특성화 대학으로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복지, 환경 및 경영 관련 학과들도 있다. 교육 과정 선진화 노력으로 학제 간 융·복합을 장려하는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를 위주로 선발한다. 정원의 약 70%다. 평가는 수험생의 학업과 특기·적성에 대한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한 경우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동일한 전형 내에서는 1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모집단위(학과)별 전공 구문이 있는 경우에는 하나의 전공 종목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일반학생 전형 중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생부(40%)와 실기(60%)를, 인문사회·자연계열 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실기를 실시하는 학과에 지원한 경우 반드시 모집 요강에 제시된 실기고사 방법과 준비사항을 숙지하는 게 좋다. 2개 이상 종목을 실시하는 실기고사의 경우 1종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사범계열 특수체육교육과는 학생부(40%) 기초체력고사(60%)를 합산 평가한다. 군사학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순으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학생부(70%) 면접(20%) 체력검정(10%)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국영수 3개영역 등급 한산 15등급 이내)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체육우수자특별전형의 경우 입상 실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 10∼14일이다. 일반학생 전형일은 10월 6∼9일, 체육우수자 전형일은 10월 27일이다. 일반학생 전형 지원자별 세부 일정과 시간대는 9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학생 및 기타특별전형은 10월 16일, 체육우수자특별전형은 11월 2일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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