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고사,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 활용해 출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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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입학처장
김제중 입학처장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덕성여대는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76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57명을 뽑는 논술전형은 논술고사(80%)와 학생부(20%)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인문·사회·자연계열로 나눠 지문이 다르다.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학생부 100% 전형’에서는 173명을 선발한다. 인문과학·사회과학·예술대학은 국어 영어 사회를, 자연과학·공과대학은 수학 영어 과학 3개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1학년 성적 30%, 2학년 30%, 3학년 40%로 학년별 가중치가 있다. 논술전형과 학생부 100%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총 280명을 뽑는다. 세부적으로는 △덕성인재전형(220명) △사회기여자전형(9명) △농어촌학생전형(41명) △희망나눔전형(10명)이 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하는 모집 단위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정성 평가한다.

김제중 덕성여대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는 단순하게 활동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의미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앞으로의 희망과 포부가 잘 나타나야 한다”고 했다.

예체능전형은 동양화, 서양화,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 등 5개 학과에서 35명을 뽑는다. 실기(80%) 학생부(20%)로 선발하며, 학생부 반영 방식은 학생부 100% 전형과 같다. 17명을 뽑는 특성화고교 전형은 학생부로만 선발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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