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간 총 6회까지 중복지원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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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기 입학처장
정종기 입학처장
성결대는 올해 입학정원의 약 75%를 수시에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14일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대표적인 전형으로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 우수자전형(352명)과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249명),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SKU창의적인재전형(130명)이 있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학생을 일괄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적성고사 시험시간은 60분(1시간)이며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 씩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한 문제를 다수 출제할 예정이며 문제 난이도는 수능의 60% 수준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총 130명을 선발하며,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면접 70%, 출결 및 자기소개서 30%로 구성되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는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성결대 측은 “면접에서 수험생의 자질과 재능, 표현능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춤을 잘 출 수 있다고 자기소개서에 기재했다면 면접에서도 춤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했다고 작성했으면 봉사활동에서 느낀 가슴 찡한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학교 측 얘기다. 학교 측은 또 “경쟁률 및 합격 커트라인이 다른 전형에 비해 비교적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1단계 합격 인원의 배수가 높으므로 내신 성적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 지원 계열에 따라 교과별 반영비율을 다르게 반영했던 방식(공학계열 국어 10%, 수학 30%, 영어 30%, 사회/과학 30%, 나머지 모든 계열 국어 30%, 수학 10%, 영어 30%, 사회/과학 30%)에서 교과별 반영비율을 없애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학기별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여 학기별 4과목씩 총 20개 과목을 반영한다.

성결대 수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결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총 6회 제한 내에서 수시모집 전형에 자유롭게 중복지원을 할 수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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