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이앤씨, 태양광 발전소 준공 후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25일 15시 23분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태성이앤씨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태성이앤씨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 부지들이 민원이나 인허가상의 문제로 개발 행위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50% 이상이다”면서 “계약을 하고도 계약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분양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약조건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태양광 발전소 진행 특성상 어쩌면 당연한 일이 되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에 자사 발전소 30메가급을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 300메가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 EPC사로써 분양자는 선정하되 개발 행위 완료 전까지 일체의 계약금을 받지 않고 실제 현장 착공후 계약금 입금, 사용 전 검사 완료후 잔금이라는 방식으로 분양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완공된 발전소에서 자금을 대여해주고 20년간 고정수익 14%(세전)를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일반 참여자들로부터 1000억 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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