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estival 2018]전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밥상 차려보고 강진 대표 음식도 맛보고 外

전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밥상 차려보고 강진 대표 음식도 맛보고

‘남도답사 일번지’ 전남 강진군 생태공원 일원에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3일간 개최된다.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지역의 22개 시·군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풍요를 기원하는 상달제를 시작으로 남도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개막식 퍼포먼스, 아름다운 갈대숲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남도음식명인관과 남도별미방 등 음식전시관을 비롯해 남도음식피크닉홀, 달빛 야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남도의 맛과 낭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강진만 갈대숲 1000인의 오찬은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남도퓨전음식 토크쇼, 남도 명인과 강진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남도밥상 한상차림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남 명량대첩축제, 조선시대 옷 입고 칼-활 만들기 체험도

전남도는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들의 희생·호국정신을 선양하고자 매년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해전재현의 연출 강화를 통한 박진감 넘치는 선박운영, 스턴트맨과 특수효과 활용, 특히 무대 위 이순신과 구루시마 그리고 조선수군과 왜수군의 백병전 등 화려한 액션을 펼쳐 실전적이고 입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420여 년 전 전장 분위기 연출하고 조선시대 의상과 수군복 대여, 칼·활 만들기, 스탬프랠리 등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찾아온 관광객들의 명량대첩에 대한 역사인식을 확고히 심어줄 계획이다. 해군의 무기, 복장, 해전사 관련 유물 등 전시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청남진 장흥물출제, 거리에 대형 수영장… 밤새 EDM 파티까지

국내 최대의 물놀이 축제인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한반도의 정남쪽, 전남 장흥군 장흥읍내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시원하게 펼쳐진다.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물싸움을 벌이는 거리 퍼레이드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컬러 파우더로 교전을 벌이고 소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는 장흥 물축제만의 특징이 제대로 살아나는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수상자전거, 우든보트, 희망의 줄배, 카누, 레볼루션,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등 탐진강을 둥실떠다니며 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탈 거리들이 즐비하다.

육상에도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 보인 특별프로그램으로 야간 EDM 파티가 축제기간 내내 열리는데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제주 들불축제, 대형 부럼 깨고 들불 놓으며 소원기원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부터 연속 4회 정부지정 우수축제, 2016년부터 연속 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 선정 글로벌 축제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첫째 날은 ‘소원의 불씨, 마중하는 날’로 정해 들불 불씨 채화제례 및 봉송 퍼레이드가 진행되었고, 둘째 날은 ‘들불의 소원, 꿈꾸는 날’로 정해 들불 불씨를 새별오름 들불안치대에 점화하고 들불축제 유래비 고유제 및 제막식, 마조제, 듬돌들기, 집줄놓기, 넉둥베기 등 도민대통합 경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셋째 날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있는 본행사가 열리는 날로 화심대행진과 오름불놓기가 진행되었다. 대형 부럼 깨기, 들불축제 발전방안 포럼, 마상마예공연, 세계문화 교류특별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넷째 날은 ‘들불의 행복, 함께하는 날’로 정하여 지역 농수산물 들불축제, 읍면동 풍물경연과 주민화합 음악잔치 등 대통합 감동의 축제마당을 마무리했다.

2019년 제주들불축제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 에코파티, 농촌음식 먹으며 온가족이 숲속에서 힐링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2018 생태관광 테마파티 ‘에코파티’가 제주 전역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19회에 걸쳐서 개최된다. 2016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해는 제주의 숨겨진 마을 명소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더 많은 마을과 함께 에코파티를 개최한다. 올해 개최지로는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 소길리 △제주 신화의 본고장 송당리 △돈내코를 보유한 토평마을 △흐리믈(우물)과 검은데기(바위언덕)의 마을 유수암리 등 총 13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에코파티는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숲 속에서 힐링하는 숲속트레킹,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 문화를 체험, 지역 농산물로 만든 에코푸드 시식 등 개최되는 마을마다 특색을 갖고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에코파티는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즐기기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전주 남강유등축제, 남강 물결위에 ‘소망’ 띄워보는 시간

경남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강의 도시, 튼튼한 산업 기반 위에 문화와 관광이 조화되는 산업문화 도시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개천 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10월 축제와 봄 축제인 5월 논개제가 개최되는 세계축제도시이기도 하다.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주제로 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에 오른 명품 축제이자, 국내 최초로 축제의 해외 수출을 이루어낸 글로벌 축제로 성장한 데 이어 이제는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축제 역사상 최초로 재정자립도 110% 달성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매년 10월 1일부터 2주 동안 진주시 진주성 및 진주남강에서 개최된다. 축제에 참여해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소망을 유등에 담아 도도히 흐르는 남강의 물결 위에 띄워 보자.

청주 직지코리아페스티벌, 고려시대로 돌아간 듯… 볼거리 가득 역사체험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만들어진 곳, 청주 흥덕사. 이곳에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는 국제행사가 열린다.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청주 직지문화특구 및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직지심체요절의 정신과 마음의 만남을 의미하는 이번 주제는 금속활자를 만들어낸 고려 정신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원에는 신개념 미디어아트 연출기법이 도입된 ‘직지숲’이 구성되고 100여 개의 참여형 힐링 프로그램이 채워진다. 또한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전시장에서 글로벌 초대작가 주제전시, 세계기록유산 기획전 등 풍성한 전시가 열리며 인류 문명을 바꾼 기록과 인쇄문화에 대한 새로운 전시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직지가 만들어진 고려시대가 문화 르네상스 시대였다는 점에 주목해 ‘1377 고려저잣거리’를 복원한다.

통영 한산대첩축제, 거북선 타고 노젓고… 한산대첩 재현 행사

청사에 빛나는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수축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행사로는 이순신 장군 행렬 및 조선수군의 군사점호인 군점 시연, 한산대첩 해전 재현, 거북선 출정식 등이 열린다. 특히 나라와 민족을 구원한 426년 전의 한산대첩은 역사적 현장인 한산 앞바다에서 실제 이상의 학익진 해전을 재현한다. 특별행사로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공중 한산해전, 이순신의 해상 활쏘기, 거북선과 함께 놀자, 왜군 좀비와 싸워라, 거북선 얼음조각 퍼포먼스와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가 있다. 주 행사로는 고유제, 거북선 노젓기대회, 이순신 장군 전통무예시연, 이순신 장군 한산대첩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인 이순신학교, 이순신 수군훈련장 등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함안 아라문화제, 화천농악-낙화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 풍성

‘함안아라문화제’가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함안아라문화제’는 6가야 중 아라가야인의 얼과 슬기를 보전하기 위하여 매년 군민의 날(4월 15일)을 즈음해 경남 함안에서 3일간 개최된다.

아라가야의 역사성을 부각하는 ‘아라가야의 혼! 아라가야 고취대 특별 주제공연’과 아라대왕 행차, 아라대왕 등극 천신제 재현, 아라가야 역사·병영문화 체험 등으로 가야인의 혼을 깨운다.

화천농악과 낙화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이 더해져 의미 있는 볼거리를 선보이며, 함안아라문화제 기간에 함께 개최되는 ‘제25회 함안수박축제’와 ‘처녀뱃사공 가요제’가 축제 속의 축제로 즐길거리를 더한다.

합천 바캉스축제, 금반지 품은 은어 잡고, 생선구이도 먹고

‘합천바캉스축제’는 합천 황강의 은빛 모래사장과 청정 1급수를 활용한 물 축제로 맨손은어잡기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 친구, 연인 단위 피서객에게 여름휴가의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주는 축제이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합천바캉스축제는 1970년대 가족과 함께 떠났던 바캉스 추억을 소환하는 듯한 콘셉트를 살리고 다채로운 행사들로 매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맨손은어잡기’는 진짜 금반지를 품은 은어를 잡는 횡재와 직접 잡은 은어를 구워 먹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특히 합천바캉스축제의 하이라이트 ‘황강패밀러컬러레이스’는 합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파우더를 맞으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황강 은빛모래사장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싹 가신다.

홍성 역사인물축제, 최영-김좌진 장군 등 역사인물 만나러 가자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주읍성에서 개최된다.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역사인물축제는 홍성이 배출한 역사인물 6인의 일화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축제이다.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 한글 창제에 큰 공을 세운 집현전 학사 성삼문 선생, 청산리 전투의 주역 김좌진 장군, 3·1만세운동과 ‘님의 침묵’의 한용운 선사, 전통춤의 대가 한성준 선생, 한국 회화의 독창성을 확립한 이응노 화백이 홍성이 배출한 대표적인 역사인물이다. 2018년은 성삼문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로 성삼문을 주제로 다양한 역사체험이 진행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홍주읍성 히어로 파사드’는 홍주읍성 곳곳에서 역사인물과 관련된 미디어 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축제 프로그램 외 홍성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축제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들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횡성 한우축제, 한우에 가수 공연까지… 볼거리 먹거리 가득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강원 횡성군 섬강 둔치와 원도심·전통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한우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함께 호흡할 전망이다.

횡성한우축제의 규모는 전국 최고수준이다. 총연장 1.5km, 면적 5만 m²에 달하는 섬강 둔치에 300여 개 부스가 줄지어 늘어선다. 횡성한우의 모든 정보와 각종 전시·홍보물이 가득한 한우주제관을 비롯해 횡성한우 셀프식당 및 판매장, 넓디넓은 초지에 마련된 테마목장과 꽃밭, 쾌적한 휴식장소로 각광받게 될 수상카페, 횡성한우 관련 먹거리부스,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는 한우품평회장, 다채로운 놀이·체험부스, 아기자기한 횡성한우 관련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기간 내내 매일 밤 펼쳐지는 경축공연에는 추억의 고고장과 인기가수 초청공연, 전문예술단체 공연, 군민 노래자랑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