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G 기술 실현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5일 10시 37분


KT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5G 올림픽으로 실현한다.

KT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및 평창동계올림픽 기술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통신망 및 5G 올림픽 준비현황을 발표하고 ‘홀로그램 라이브’, ‘싱크뷰(Sync View)’ 등 실시간 5G 서비스를 선보였다.

KT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지역에 구축되는 1391km의 통신 관로를 기반으로 3만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하고, 최대 25만대 단말이 동시에 수용 가능한 무선 통신망을 마련한다. 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또한 KT는 올림픽 최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과천·부산·군산에 위치한 3개 통신관제센터와 대용량 해저 케이블을 통해 끊김 없는 고품질 영상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 전송한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통신망은 지난달까지 30%이상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다각도로 5G 실현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2월 MWC 2015에서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비스를 발표한 이후 프리-5G 기술인 ‘기가 LTE(GiGA LTE)’ 상용화, 5G R&D 센터 개소 및 5G 국제 표준 단체 활동 등을 통해 5G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KT는 지난 1월 2018년에 선보이는 5G 서비스 핵심 목표를 최대속도 20Gbps, 1ms 이하의 지연, 1km2 당 100만 개 이상의 디바이스 접속으로 확정했다. 오는 6월까지 5G 시스템과 단말의 규격을 확정하고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12월 내 완료할 계획이다.

KT는 현재까지 개발한 기술과 인프라를 검증하기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싱크뷰(Sync View)’, ‘360° VR’, ‘홀로그램 라이브(Hologram Live)’, ‘5G 세이프티(Safety)’와 같은 실감형 5G 서비스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협조로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보광 스노 경기장에서 광화문까지 연결해 실시간으로 선보였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무결점 5G 올림픽을 만들겠다”며 “KT가 준비 중인 5G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시청자들이 보다 실감나고 안전한 올림픽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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