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르담, 金 딴 뒤 스포츠 브라 노출…“14억 가치 세리머니”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18일 09시 03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하고 있다. X 캡처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하고 있다. X 캡처
네덜란드의 ‘빙속 스타’ 유타 레이르담(28)이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직후 펼친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현지 시간) “레이르담이 금메달을 딴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한 세리머니는 100만 달러짜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리며 안에 입은 나이키의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는데 이 장면의 가치가 14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당시 사진을 살펴보면 레이르담이 착용한 스포츠 브라 하단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이 사진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더 선은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2억98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나이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또 경제 전문지 ‘쿼트’의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말을 인용해 레이르담 개인의 SNS 홍보 효과에 대해서도 1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슈트는 “레이르담의 SNS 팔로워 수가 620만 명인데 팔로워 1명에 1센트로만 따져도 게시물 하나에 7만3500달러(1억 원) 정도 가치가 있다”고 했다.

한편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앞서 ‘경기 밖’ 이슈로 먼저 화제를 모았다.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하는 대신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입성해 비난을 받았다.

올림픽 개회식을 숙소에서 TV로 시청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거나 밀라노 도착 후 취재진의 인터뷰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태도’ 논란에도 휩싸였다.

약혼자인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29)과의 관계도 연일 조명받고 있다. 폴은 유튜브 구독자 2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2020년엔 프로 복서로도 데뷔해 2024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60), 지난해 12월에는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 앤서니 조슈아(37) 등과 경기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조슈아에게 KO패를 당했음에도 대전료 등으로 약 1억 파운드(약 1997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재력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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