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고위급 “북핵 불용” 재확인… 블링컨 부장관-양제츠 위원 회담

구자룡특파원 입력 2015-10-10 03:00수정 2015-10-1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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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미국과 중국의 고위 관리가 만나 “북한 핵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8일(현지 시간)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양제츠(楊潔지)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했다. 블링컨 부장관은 전날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의 강연에서 “북핵 등의 해결에서 중국은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다”면서 “베이징에서 (중국과) 논의할 내용의 핵심”이라고 밝혀 이날 회담에서 중국의 대북 핵개발 억제를 위한 중국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중 고위 관리가 만난 이날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10일)을 이틀 앞둔 날로 ‘북한 핵 불용’에 대한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국무위원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성공적인 미국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중미 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에 대해 한층 (명확하게) 확인하고 양자, 지역, 글로벌 차원에서의 중요한 협력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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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블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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