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準)강남 성동구 인기 뜨겁네

  • 입력 2015년 9월 4일 10시 44분


- 힐스테이트 금호 .. 한강 조망은 물론 강남으로 바로 이동 가능
- 4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나서 .. 견본주택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 위치


<힐스테이트 금호 항공조감도>
<힐스테이트 금호 항공조감도>
준(準)강남으로 불리는 성동의 인기가 뜨겁다. 강 북쪽에 위치했지만 다리를 사이에 두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행정구역만 갈릴 뿐 강남의 생활편의 시설이 이용이 편리하고 강남으로의 이동도 손 쉽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3구와 비교해 집값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 아파트값 조사에 따르면 준 강남 2곳의 평균 아파트값(3.3㎡당)은 각각 광진구 1695만원, 성동구 1623만원. 반면 강남 3구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전셋값은 강남구 1732만원, 서초구 1745만원, 송파구 1474만원이다. 다시 말해 강남3구 전셋값이면 준 강남 2곳의 아파트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실제로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평균 전세값(3.3㎡당)은 2039만원으로,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등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의 가격(평균 1682만원)보다 높다. 때문에 거래도 많고 분양하는 새 아파트의 인기도 높은 상황. 지난 1~8월 성동구 아파트 거래(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기준)는 총 34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43건)보다 60% 이상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진구(1172건→1649건) 아파트 거래 역시 40%나 늘었다.

분양 성적도 좋았다. 올해 성동구와 광진구에서 선보인 총 6개 단지 중 5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것. 특히 성동구의 경우 압구정, 강남이 가깝다는 점에서 분양한 4개 단지(센트라스1,2차, 왕십리자이, 신금호파크자이)가 모두 100% 계약을 완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현대건설이 이러한 금호동에서 ‘힐스테이트 금호’를 분양에 나섰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을 이용해 바로 압구정, 강남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총 606가구며 일반분양은 73가구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한강과 인접해 한강 조망은 물론 서울숲, 응봉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응봉산이 위치해 한강변 도로의 소음피해를 줄여주는 것도 장점. 응봉산과 연결된 단지 외곽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4일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에서 문을 열었다. 8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오는 9일과 10일 1.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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