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외식산업 격전지 일본 긴자에 1호점 오픈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1일 13시 54분


불고기브라더스가 해외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필리핀 마카티에 해외 1호점을 연 이래, 현재까지 17개의 매장을 필리핀, 태국, 중국 등 6개 나라에서 운영하고있다. 지난 20일에는 일본 도쿄 긴자점 오픈을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후엔 일본 긴자점의 매니저들이 내한해 약 3개월간 한식 조리법과 불고기브라더스의 서비스 기법 등을 본사에서 전수받고, 오는 12월 7일 도쿄 긴자점을 열 계획이다.

긴자는 도쿄의 최대 중심지로 면세점 개점이 잇따르는 등 도쿄의 전자상가 밀집지역인 아키하바라, 백화점 및 대형 쇼핑매장 집중지역인 신주쿠와 대등한 ‘관광객 소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문화에 친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국 음식의 정통성을 담은 메뉴로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은 물론,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춘 현지 차별화 메뉴들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불고기브라더스 해외팀 관계자는 “일본은 외식업이 세계적으로 발달한 외식 선진국으로 세계 외식산업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불고기를 비롯한 가치 있고 다양한 한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일본에서 내외국인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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