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 고백 “저를 기억 하시나요?...늦었지만 진실만을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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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2일 14시 30분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웨이보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웨이보
유승준 심경 고백 “저를 기억 하시나요?...늦었지만 진실만을 말하겠다”

병역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배우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경 고백을 예고했다.

유승준은 12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아직 기억하시는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어진 글에서 유승준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지 13년만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제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유승준은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승준은 최근 중국에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유승준은 중국 SNS인 웨이보를 주로 사용하지만 이따금씩 중국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도 자신의 근황을 알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유승준이 자신의 웨이보 상에 표기해 놓은 국적이다. 외국인이 현지 웨이보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국적 표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유승준은 해당란에 '미국'이 아닌 '한국'을 적었다. 유승준은 과거 '웃으면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심경 글을 남기기도 했다.

유 승준은 또 지난 2012년 홍콩에서 개최된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가진 짧은 간담회에서 "군대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싸이가 두 번 입대한 것 처럼 군대갈 생각이 없냐"라는 취재재진의 질문에 "그때 26살이었고 10년 동안 말로 할 수 없을 만큼의 역경을 거쳐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한국 활동을 재개해야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고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인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인터뷰가 끝날쯤 "한국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90년대 말 인기 가수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처분을 앞두고 한국이 아닌 미국 국적을 택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었다.

유승준의 심경 고백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프리카TV (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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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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