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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넷 중 셋 “남자와 사귄다면 잠자리 당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2-24 17:19
2014년 12월 24일 17시 19분
입력
2014-12-24 14:16
2014년 12월 24일 14시 1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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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DB
사귀다의 사전(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적 의미는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하게 지낸다”라고 정리돼 있다.
그런데 사귄다는 표현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대상인 미혼남녀에게 그 의미를 묻자 주목할 만한 반응이 나왔다. 상당수가 사귄다는 말을 ‘잠자리’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이성과 ‘사귀는 관계’일 경우 ‘잠자리를 전제’로 합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남성은 응답자의 76.1%, 여성은 74.6%가 ‘매우 그렇다’(남 35.1%, 여 31.7%)거나 ‘그런 편이다’(남 41.0%, 여 42.9%)라고 수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남 18.3%, 여 21.6%)와 ‘전혀 그렇지 않다’(남 5.6%, 여 3.8%)와 같이 동의하지 않은 응답비율은 남성 23.9%, 여성 25.4%에 그쳤다.
자세한 응답순서를 살펴봐도 남녀 모두 ‘그런 편이다’ - ‘매우 그렇다’ -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 ‘전혀 그렇지 않다’ 순으로 같았다.
▼미혼들, ‘애인과의 첫 잠자리, 제의하면 바로 수용’▼
“‘사귀는’ 이성에게 직·간접적으로 첫 잠자리를 제의할 경우 보통 몇 번째 뜻을 이룹니까?”라는 추가 질문을 던졌다…
남성은 ‘두 번째’(34.3%)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첫 번째’(31.7%), ‘뜻을 못 이룰 때도 많다’(19.8%)와 ‘세 번째’(14.2%) 순이었다.
여성은 37.7%가 ‘첫 번째’를 꼽아 가장 많았고, 이어 ‘두 번째’가 32.5%로 2위, 그 다음으로 ‘세 번째’와 ‘뜻을 못 이룰 때도 많다’가 각각 18.7%와 11.1%로서 3, 4위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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