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애틀랜타서 이륙 지연, 전기계통 결함… 6시간 반 늦게 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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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서 이번에는 이륙 지연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서 9일(현지 시간) 낮 12시 20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036편(A380 기종)이 비행을 앞두고 전기 계통의 결함이 발견돼 정비를 하느라 약 6시간 30분 동안 이륙이 지연됐다. 결국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6시 50분경 출발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327명과 기장, 부기장을 빼고 27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항의하며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안내 방송을 했고 승객들에게 간단한 식음료와 공항에서 쓸 수 있는 식당 쿠폰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대한항공#애틀랜타서#이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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